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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진단 기업' 프리딕션, 블루포인트서 시드 투자 유치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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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딕션,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프리딕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프리딕션은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딕션은 충전 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전산모사 전문가 김두호 경희대 교수와 인공지능 전문가 신원용 연세대 교수를 중심으로 한 교수 창업 기업이다.

핵심 기술은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진단 기술로 배터리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

기존 충전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고 배터리를 차량에서 분리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 중에 진단이 이뤄지기 때문에 추가 시간이나 비용 부담이 없다.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은 "시장 성장 가능성과 프리딕션 기술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며 "충전과 동시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5분 이내로 배터리 상태 진단을 완료할 수 있는 기술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김두호 프리딕션 대표는 "소비자 중심의 진단 솔루션으로 전기차 시장 안정화 및 배터리 순환 경제를 현실화하는 게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 개발 역량을 강화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진단 및 관리 시장은 세계적으로 약 1조 8200억 원 규모로 향후 10년간 급격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